자동화제어 전*언님
- 입사 후 첫 일주일을 보내신 소감은?
- 업무 특성상 업무 전용 용어들이 많았는데,(ex:전장관련 소모품 및 부품 명칭, 프로그램 관련 명칭 등등) 이런 부분들을 실무진과 같이 일을 할 때 알아듣기가 어려웠습니다.
그리고 아직 초보였을 때 이지만 많은 부분들에 대한 기대를 했던 것 과 그에 부응하는 모습을 못 보여드려서 스스로에게 부담이 되었습니다.
- 업무에 적응할 때 가장 어려운 점과 쉬운점은 무엇이었나요?
- 어려웠던 점은 자동화 관련 지식의 습득에 대한 루트가 별로 없어서 스스로 공부하기 어려웠고, 공부를 하더라도 많은 전문지식들이 포괄되어 설명이 되어 있어서 일정 수준에 오르기 전까지는 한 부분을 공부하기위해 아주 여러 방면의 지식들을 심도 있게 공부하여야 했습니다.
쉬웠던 부분은 지식을 습들할 때 기초부터 차근차근 의문점에 대한 근본에 대해 파고들었었기 때문에, 파생되는 의문점 및 응용 부분에서 다른 사람들과는 다르게 아주 빠르고 쉽게 배워 나갔습니다.
- 면접 시 가장 기억에 남거나 답변하기 어려웠던 질문은 무엇이었나요?
- 저는 제어 관련 전공 및 실무 경험이 있는 상황에서 교육을 들었었고, 그래서 면접에 있어서는 어려운점은 없었지만, 지인들의 고충을 들어보면, 잘해낼수 있을까 하는 부담감과 전문 용어 및 그들이 원하는 부분에 대한 지식이 없는 상태여서 연봉 협상에 어려움을 느꼈다고 들었습니다.
- 실무에선 관련분야 실력, 전공학과, 자격증, 어학실력 중 어떤 부분이 가장 중요한가요?
- 저는 실력과 어학 실력이 중요하고, 제일 중요한 것은 할수 있다는 강력한 의지 인 것 같습니다.
실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배경지식 및 관련 용어와 원리를 이해하여야 하는데, 그 지식들을 효과적으로 습득하기 위해서는 해당 매뉴얼을 읽어야 할 일이 많습니다. 근데 그것이 한국으로 안되어 있을때가 많구요.
- 신입시절 가장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요?
- 업체들로부터 요구되는 지식들을 많이 몰랐던게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.
서보 모터에 대한 기본적 지식도 없었고 전장 관련 소모품 및 자제 관련 부품이나 도구에 대한 많은 용어들에 대한 부분이 부족했던 터라 일할 때 많이 버벅 거렸던 것 같습니다.
- 다시 훈련생 시절로 돌아간다면 어느 부분을 좀 더 신경썼으면 하나요?
- 저는 훈련생 당시 공부도 많이 했었고 지금까지의 성취도를 이루는 것에 대한 및 그림을 잘 그렸었다고 생각합니다. 근데 대부분의 훈련생 들이 많은 노력을 하지 않았었죠. 신경 썼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서보 모터에 대한 제어 및 셋업 하는 부분에 대한 지식이 전무 했던 부분을 바로 잡고 싶습니다.
- 본인 업무 역량에 대한 솔직한 평가는 몇 점정도 인가요?
- 저는 프로그램쪽에 대해서는 시중에 존재하는 사람들에 견준다면 상위권에 속해 있다고 생각합니다.
하지만 아직 하드웨어 적인 부분에 대한 설계가 조금 미흡하여 전체적으로 판단한다면 8.5/10 이라고 생각합니다.
-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어떤 건가요?
- 어떤 일이던 마찬가지 이겠지만, 내가 전공자가 아니라고 해서 혹은 지금 듣는 수업이 이해가 잘 안간다고 하여 쉽게 포기 하지말고 어떻게든 해내어 보겠다는 의지만 있으면, 그리고 위로 올라갈수록 자신이 올라갈 위치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이 함께 한다면 부와 명예는 자동으로 따라올수 있는 과목 및 직업 인 것 같습니다. 나는 할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는 자세가 제일 중요하지 않을까요.
그리고 지금 생각해보면 제가 배웠던 모든 과목에서 배울점이 있었고, 중요하지 않은 부분이 단 1개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. 하지만 6개월이라는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지만 관련 지식을 모두 습득하기엔 터구니 없이 짧은 시간었죠. 없는 시간이지만 학원에서 있는 시간만큼은 그날그날 배우는 지식들을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지 않고 내것으로 만드는게 중요 한 것 같습니다. 감사합니다.
여러분의 소중한 인터뷰 감사드립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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