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년 여름부터 가을까지 취성패2로 국가기간전략산업 IT 개발자 과정을 들었습니다. 

560만 원짜리 과정인데 처음 듣는 거라 200만 원 정도만 차감되었습니다.

계좌에 남은 금액은 100만 원을 약간 넘고요.

열심히 했으나 운이 없게도 주최측의 파행으로 컴퓨터 고장이 방치되고 강사들이 줄줄이 떠나는 등 

문제가 많은 과정이어서 견디다 견디다 6개월 짜리 과정을 4개월 반을 채우고 1개월 반을 남기고 중도탈락하였습니다. 

대부분의 학생은 그 이전에 떠났구요. 끝까지 수료한 몇 안 되는 졸업생들은 과정이 끝나고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제기하였습니다.

지금은 주최측이 한 학생을 고소까지 한 상태로 지금 돌아보면 정말 비정상적인 과정을 다니느라 저 뿐 아니라 당시 모든 학우들이 희생되었던 것 같습니다.

천재지변이나 중대한 지병 등의 사유가 아니면 중도탈락 예외가 안된다고 하는데

200만 원이 차감되었고 중도탈락 기록 때문에 

다른 IT 과정을 자유롭게 못 듣게 된 것 같아 너무 억울합니다.

주최측의 책임으로 운영이 파국에 이르렀던 과정에 대하여 중도탈락 예외 구제 신청을 해볼 수 있나요?

작년 겨울 다른 IT 과정을 들으려고 하니 내일배움카드를 발급하는 건 가능하지만

들으려고 하는 과정의 금액이 1100만원 짜리라 100만 원밖에 안 남았으니 개인적으로 천 만 원을 내고 들어야 하는데 현실적으로 불가능하지 않겠느냐고 해서 포기한 적이 있습니다.

K digtal 수업도 단위 금액이 커서 계좌에 100만 원밖에 안 남은 저 같은 경우는 아예 못 듣는 걸까요?

만일 안 된다면 계좌금액 액수와 상관없이 들을 수 있는 수업은 어떤 게 있나요?

부산시에서 하는 국비 과정과 지역산업맞춤형교육은 가능한 것으로 아는데 맞는지요? 그 외에도 있다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